우리는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걸까?

타인의 평가에 맡겨진 내 시간의 의미 

우리는 종종 회사가 해 주는 말로 내 시간이 평가되고 그 가치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인정이나 평가가 있어야 내가 쓰고 있는 시간이 의미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리더의 말과 상사의 평가 속에서 자신의 시간을 설명하려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명하게 보이는 사실이 있다. 리더나 상사가 매일 내 자존감을 책임져 줄 수는 없다. 그리고 조직이 내가 사용하는 시간의 이유까지 다 알아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시간의 무게

회사와 리더는 일을 요구하고 시킬 수는 있다. 그러나 내 인생의 시간을 대신 설명해 줄 수는 없다. 내가 보내는 시간은 단순한 근무 시간이 아니라 결국 내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시간이 누군가의 말에 따라 가치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이라면 내 시간은 너무 쉽게 흔들리게 된다. 오늘 상사의 말 한마디로 의미가 생기고, 내일 아무 말이 없다는 이유로 그 시간이 허무해진다면 그 시간은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없다.


생계라는 현실 너머, 나만의 이유를 찾는 일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일을 한다. 그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하지만 그 이유만으로는 내 인생의 시간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 일을 하는 이유와 내 인생 안에서의 의미를 찾지 못하면 내가 쓰는 시간의 가치는 결국 남의 말에 맡겨지게 된다.

                                                         

                      우리는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걸까?


시간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가 있다.  우리가 자율성을 느낄 때 시간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똑같은 여덟 시간을 일해도 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시간과, 내가 이 시간의 가치를 정의하고 주도적으로 채워가는 시간은 질적으로 전혀 다르다. 내가 스스로 정의하지 못한 시간은 남의 판단에 의해 언제든 가벼워질 위험을 안고 있다. 내가 나의 시간을 귀하게 여기지 않을 때, 타인 역시 내 시간의 가치를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내가 정의하는 내 시간의 가치

그래서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쓰는 시간에 내가 어떤 의미를 두고 있는가이다.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 같은 일도 전혀 다른 시간이 된다.

우리는 시간을 써서 돈을 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 자체가 아니라 그 시간 속에 담긴 의미로 살아갈 때 비로소 그 삶은 가치를 지닌다.

내 시간의 주인은 타인의 입술이 아니라, 그 시간을 묵묵히 채워가는 나 자신의 시선에 있다.

오늘 당신이 보낸 고단한 시간의 의미를 남에게 묻지 마라. 그 시간이 당신의 삶에서 어떤 무늬를 그려냈는지 스스로 정의할 수 있을 때, 당신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전문가로 서게 될 것이다.


💡 이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강인한 조직을 만드는 해석의 힘

💭 회의 시간만 되면 다들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진짜 이유

🌿 가스라이팅 자가진단 및 무료 심리상담 지원 제도 총정리


합격하는 사회복지사 면접 치트키

복지시설에서 면접관이 확인하고자 하는 본질은 명확하다. 실무에 대한 이해도와 조직 내에서의 협업 태도다. 시설의 특성상 입주인의 일상은 여러 근무자의 교대 속에서 유지된다.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아니기에, 면접의 성패는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